스토리/複雜單純

4월 입학 신학년의 기억* 10년간의 역사

marineset 2023. 5. 30. 05:54
나는 1958년 4월 1일(화요일)  충남 천안군 소재 "직산국민학교"에 입학하였는데 그 당시 신학년의 시작일이 4월1일이었다. 지금과 같은 3월 신학년 제도는 1962년부터 시행되었다는 사실...
직업군인 이셨던 선친 덕분에 내가 거친 초등학교(국민학교)는 무려 7군데나 되었으니 내 기억속의 초등친구는 없다.
 
* 충남 직산-충남 성환-대구 대봉-경기 지평-서울 우신(영등포구 신길동 소재)-부산 해운대-서울 종로(종로구 수송동)*
 
 
 
 
일제강점기에 공립국민학교(공립초등학교)의 학년 시작일은 4월 1일이었으나, 광복 직후 설치된 미군정청의 학무국이 1945년 9월 24일 재개교시켰다. 이후 1946년부터 1949년까지는 학년 시작일이 9월 1일, 취학 기준일이 8월 31일이었다. 1949년 말에 교육법이 제정되면서 1950년 6월 1일부터 초등교육에 대한 의무 교육이 실시되었고, 이 법에 따라 학년 시작일이 1950년에 6월 1일로, 1951년에 4월 1일로 당겨졌고, 1962년에는 다시 3월 1일로 당겨졌다. 이에 따라 학년 시작일의 하루 전인 취학 기준일도 함께 당겨졌다.


                                                                    1962년 3월 2日字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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