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複雜單純 81

양주 이야기

[1] 위스키 : 보리,옥수수,호밀,귀리,등을 발효시킨후 증류하여 숙성 시킨 술 1.스카치 위스키: (맥아를 주원료로 사용)스코트랜드 지방에서 증류한 술로 대표 브랜드로는 시바스리갈,조니워커,발렌타인,그랜피딕,윈져, 딤플,임패리얼 등 2.버번 위스키 :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미국 캔터키 지방에서 증류한 술 대표 브랜드로는 잭다니엘,짐빔,와일드터키 등 3.버번콕 : 칵테일로 콜라와 섞어서 마시면 좋다. 4.그외 캐나디언 위스키(크라운로얄) 일본위스키(산토리사의 쇼군) [2] 브랜디 : 과실주를 증류한 알콜분이 강한 술의 총칭 1.대표술로는 코냑,아르마냑,도빌,마르텔,헤네시,샤또,비스키 등 2.세계5대 코냑(코냑은 포도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 Hennessy-헤네시 레미 마틴, 카뮈 등과 함께 프랑스 코..

김주원 '오산창작예술촌' 촌장

[김주원 '오산창작예술촌' 촌장] 남다른 고향애…사라져가는 옛 모습, 조각에 담다 송경식 승인 2022.01.12 18:26 수정 2022.01.12 18:25 2022.01.13 16면 장승·솟대 그림 그리다 조각가 전향 오산시립미술관 기획초대전 등 참여 “급속개발 여파 과거 잊혀져 아쉬워” “예술도시 오산 만들기 기여하고파” “사라져가는 고향의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 역사로 길이 기억되길 바랄 뿐입니다.” '오산창작예술촌' 김주원(사진) 촌장은 자신을 “고향 오산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향토작가”라고 소개하면서 “오산도 급속한 개발의 여파로 과거 흔적들을 아스라한 기억 속에서나 찾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먼 훗날 제 작품을 보면서 당시 모습을 회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그..

동명이인(同名異人) 친구

동명이인(同名異人) 친구, 예향(藝鄕)의 고을, 아니 이제는 도농복합이 된 안성(安城)에 가면 동 명이인 벗이 한 명 있다. 단순히 이름만 같은 것 말고도 많은 사연을 가 진 내 친구이다. 나는 1967년에 고교 신입생이 되어 영등포역에서 용산역까지 기차를 타고 통학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영등포역 승강장에서 기차를 기다리 던 중 바로 옆에 다른 학교 교복을 입은 어깨가 넓어 보이는 학생이 서 있기에, 어느 학교 다니는 녀석인지 궁금하여 슬쩍 자리를 옮기는 척 하 며 근육맨의 위아래를 흩어 보았다. 그저 알만한 사립학교의 교모를 쓰 고 교복을 입은 이 친구의 명찰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어쩌면 나하고 이름이 같은가? 이 친구도 동시에 손가락으로 내 명찰을 가리키며 놀라는 것이었다...

[이사람] 이병호 법무사

[이사람] 이병호 법무사 2011.09.05 15:42:41 크게보기 21명의 법무장관 모신 특이한 이력의 법무사 22년간 비서실 근무하며 몸에 밴 ‘정직과 성실’ 안성시 발전 방안 모색중…극동대 법·경찰학부 교수로 활약 글 ㅣ 염기환 부장 ygh@kgnews.co.kr 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이병호(59)법무사는 과거 법무부장관 비서실에서 22년간 근무하면서, 21명의 법무부장관을 보좌한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법무사로 꽤 유명하다. 현재는 ㈜한성식품과 선명법무법인의 법률고문 그리고 극동대학교 법·경찰학부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이병호 법무사를 ‘법무사 이병호 사무소’(안성시 봉산면 60-1)에서 만났다. - 법무부장관비서실에서 22년간 근무하게 된 계기와 보람있었..

미국 독립기념일과 한국 광복절

[미국독립기념일] 일반적으로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일컬으며, 1776년 7월 4일이다. 미국에서는 현충일이라 할 수 있는 메모리얼 데이와 함께 대표적인 국가 공휴일 이기도 하다. 참고로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이 아니다(1회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이고, 영국이 미국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날은 1783년 8월 3일이다). 대한민국에서 미국과 같은 "독립선언을 한 날"이라는 의미로서의 독립기념일을 찾는다면 삼일절이 더 가깝다. 근데 흔히 알려진 1776년 7월 4일도 엄밀히 따지면 미국의 독립선언일이 아니다. 대륙회의가 독립선언문을 필라델피아에서 채택한 날짜는 정확히 1776년 7월 2일. 당시 신문에서도 1776년 7월 2일자에 "오늘 독립선언을 채택함"이라고 쓰고 있고, ..

In The Sweet By and By*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2018/12/28 15:30 There's a land that is fairer than day, 낮보다 더 밝은 저 천국 And by faith we can see it a fair; 믿는 맘 가지고 보겠네 For the Father waits over the way 있을 곳 예비한 아버지 To prepare us a dwelling place there. 우리 기다리고 계시네 (Refrain) (후렴) In the sweet by and by 머잖아 우리는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생명강 가에서 만나리 (반복) (Repeat). In the sweet by and by 信んじて仰ぎ見る 믿고서 바라본 저 천국 搖かなる故鄕 머나먼 내 고향이로다 主の備えたま..

영산강 그리고 홍어

[바다에 살어리랏다-주강현의 觀海記] (64) 봄 바다에 진달래 꽃빛이 드리울 무렵이면 홍어의 북상이 시작된다. 한류성 어족인 홍어가 남쪽 바다에서 자취를 감추면 봄이 완연하다는 증거이다.‘자산어보’에도 ‘동지 후에 비로소 잡히나 입춘 전후라야 살이 두껍고 제맛이 난다.2∼4월이면 몸이 쇠약해져 맛이 떨어진다.’고 했다. 요즘 사람들,‘흑산도 홍어’를 입에 달고 산다. 당연히 흑산도를 홍어문화의 본산지로 안다. 홍어 주산지가 흑산도임은 분명하지만, 홍어 식도락문화의 본향은 영산포다. 잡힌 홍어들이 배에 실려 구비구비 영산강 뱃길을 따라 일주일여를 올라와 옛 남도의 물류거점이었던 영산포에 닻을 내리면 어느새 홍어는 ‘푸욱∼’ 발효되어 예의 ‘썩은 홍어’가 되고 만다. 냉장시설이 없던 시절, 먼 뱃길을 따라..

홍어와 가오리

2005/03/01 20:03 1992년으로 기억되는 어느 가을날, 빛고을이 고향인 K원장의 병원에서 조그만 모임이 있었다. K원장의 고향친구와 가족들이 떠드는 이색적인 남도사투리에 섞여 마치 나 자신이 이방인이 된 것 같은 어색함이 있었으나 동동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곧 분위기에 빨려들었고,난생 처음으로 홍어회라는 것을 먹게되었다 솔직히 말해, 저장을 잘못하여 상한 음식인줄 알고 그냥 쓰레기통에 뱉어버렸다. 그 누구도 내게 홍어회의 특성을 들려주지 않았고, 아마 당연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던것 같다. 그 때가 홍어와의 첫 만남이었는데, 이제는 잠 자다가도 누가 홍어를 먹자고하면 벌떡 일어나 반색하는 그리운 음식으로 둔갑했으니.... 이곳에 홍어요리사진을 여러장 올리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시각적인 ..

M1 개런드 소총

[권홍우의 오늘의 경제소사]M1 개런드 소총 [권홍우의 오늘의 경제소사]M-1 개런드 소총 서울경제 | 권홍우 논설위원 겸 선임기자 | 입력 2016.02.16. 06:10 | 수정 2016.02.16. 16:30 ‘고물.’ 50, 60대 중노년층의 이 총에 대한 인식은 바닥 수준이다. M1 개런드 소총. 무겁고 길어서 불편한데다 총구가 하도 닳아 명중률도 형편없다고 알려진 M1 소총에 대한 미국 내 평가는 정반대다. 당대에는 더욱 찬사를 받았다. 맥아더 장군은 효율적이고 신뢰성 뛰어난 소총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맥아더와 동시대 인물로 불같은 성정으로 유명했던 패튼 장군의 평가는 찬양가에 가깝다. ‘유사 이래 가장 뛰어난 전쟁무기.’ M1 소총의 성능은 예전 소총보다 훨씬 좋았다. 한 발 쏠 때마다 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