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건강 16

‘대학체전’ 용인대, 최종 우승···체대 서열1위 우뚝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입력 : 2024.04.22 07:55 MBC 용인대학교가 대한민국 체육대학교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어제(21일) 방송된 ‘대학체전: 소년선수촌’(프로듀서 문형찬/ 연출 이종일/ 작가 강숙경/ 제작사 루이웍스 미디어)(이하 ‘대학체전’) 최종회에서는 용인대학교가 결승전 250kg 철 기둥 넘기기 미션에서 최종 1위를 차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강 체육대학교로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대학교 선배인 이대훈 코치가 직접 트로피를 수여하며 자랑스러운 모교 후배들을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결승전은 250kg 철 기둥 넘기기 종목으로 총 2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기록전으로 제일 저조한 성적을 거둔 학교는 결승전 문턱에서 곧바로 탈락하게 되는 만큼 ..

스토리/건강 2024.04.22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있다면, 생활에 ‘이런’ 어려움 나타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 어제 오후 7:30 강박적 식사 = ADHD 환자의 경우 자신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뇌의 쾌락 중추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수치가 낮아 음식을 잔뜩 먹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도파민 수치를 높여 기분을 좋아지게 하기도 한다. 성인 ADHD는 증상이 심각한 경우 일상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제공: 코메디닷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이하 ADHD)라고 하면 흔히 어린이..

스토리/건강 2023.06.01

31년 베테랑 승마인 김형칠, 애마 밴디와 잠들다

31년 베테랑 승마인 김형칠, 애마 밴디와 잠들다 31년 베테랑 승마인 김형칠, 애마 밴디와 잠들다 2006.12.08. 15:52 “결혼 13주년 기념으로 꼭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승마 종합마술경기 도중 낙마해 숨진 고(故) 김형칠(47ㆍ금안회) 선수의 부인 소원미(41) 씨는 8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말을 잇지 못하고 넋이 나간 채로 눈물만 훔쳤다. 전날 오후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실신한 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나서도 고인이 도하로 떠나면서 했던 약속이 귓전을 맴돌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 소씨는 “그저께 전화 통화에서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아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더니 그게 마지막 대화일 줄 몰랐다”고 흐느꼈다. 고인..

스토리/건강 2023.06.01

탈리도마이드/ thalidomide

탈리도마이드/ thalidomide 해표상지증 (海豹狀肢症 phocomelia) 팔다리 긴 뼈의 심한 발육부전으로 나타나는 선천성 기형. 손·발이 몸통에 가까워지거나 또는 직접 붙은 것으로, 사지 전부나 상지(上肢) 또는 1지(肢)에만 나타나는 등 다양하다. 해부학적으로는 상완골(上腕骨)·대퇴골(大腿骨) 결손 또는 중증 기형에 연유하며, 다른 사지의 뼈 및 근육에도 기형이 따른다. 때로는 귓바퀴 등 신체의 다른 부분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기형(畸形)의 극한 형태는 무지증(無肢症;ameha)인데, 임신 초기에 진정·최면제인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증인 경우 엄지손가락 발육부전, 가운뎃손가락마디 과잉발육, 요골(橈骨) 발육부전·결손 등을 볼 수 있다. 다른 원인으로..

스토리/건강 2023.06.01

파니 블랭커스 코엔/ Flying Housewife

파니 블랭커스 코엔/ Flying Housewife Fanny Blankers-Koen speeding towards the gold medal in the final of the 80 m hurdles event at the 1948 Summer Olympics. Left of her is silver medallist Maureen Gardner, while 3rd place finisher Shirley Strickland is depicted on the far left. Francina Elsje "Fanny" Blankers-Koen (April 26, 1918 – January 25, 2004) 1948년 제14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여자 육상경기 4관왕에 오른 네덜란드의..

스토리/건강 2023.06.01

올림픽을 빛낸 여성들

올림픽을 빛낸 여성들 양궁 사격 금메달 사냥으로 한국을 10위권 안에 국내 여성스타 1948년 런던올림픽에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한 이후에도 한동안 한국의 순위권 진입은 요원한 일이었다. 옛 소련 같은 풍부한 인적 자원도, 미국과 같은 물적 자본도 부족한 우리 나라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기점으로 40여 년만에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여자 선수들의 발군의 실력 발휘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정신력과의 승부 종목인 양궁, 사격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에서 예상치 않은 메달을 따내 한국 스포츠의 지형도를 다양화한 것은 여성 선수들이 거둬들인 특기할 만한 성과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때부터 싹을 틔어온 여성 선수들의 활약을 더듬어본다. 84년 양궁서 여성 첫 ..

스토리/건강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