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이 훨씬 넘어서도...
그 뜻하는 바에 복종을 못 하고
불면의 밤은,
이처럼
내 삶의 한 부분을 갉아 먹는다.
함께하던 사람들 하나씩..
먼저 가 버린 자리를 지키며,
끝없이 밀려오는 외로움 그리고 서러움.
앞만 보고 왔는데
멈출 곳은 없고,
누가 내게 유치하다고 한들
그냥
폐인이 별거더냐...
2006 세밑 여명에 '불량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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