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오산창작예술촌' 촌장] 남다른 고향애…사라져가는 옛 모습, 조각에 담다 송경식 승인 2022.01.12 18:26 수정 2022.01.12 18:25 2022.01.13 16면 장승·솟대 그림 그리다 조각가 전향 오산시립미술관 기획초대전 등 참여 “급속개발 여파 과거 잊혀져 아쉬워” “예술도시 오산 만들기 기여하고파” “사라져가는 고향의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 역사로 길이 기억되길 바랄 뿐입니다.” '오산창작예술촌' 김주원(사진) 촌장은 자신을 “고향 오산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향토작가”라고 소개하면서 “오산도 급속한 개발의 여파로 과거 흔적들을 아스라한 기억 속에서나 찾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먼 훗날 제 작품을 보면서 당시 모습을 회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