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子峰" 驅步 海兵隊의 發祥地 "德山" "天子峰" 驅步" 鎭海의 동천에 우뚝 솟아 있는 天子峰(해발 620m)은 모든 해병들의 정신적, 육체적인 訓鍊道場으로서 한없는 친근감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한번 해병은 영원히 해병]인 것같이 해병이라면 잊을 수 없는 유서 깊은 靈峰이다. 그 곳은 모든 해병들의 훈련장이었고 또한 목표이기도 했다. 鎭海市를 동북쪽에서 애워싸고 있는 長福山(일명 長壁山)줄기의 동녁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이 天子峰은 아득한 옛날부터 한 두가지의 전설을 지녀오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咸鏡道에 사는 李씨라는 분이 자기 선대의 장지를 구하러 八道를 두루 편력하다가 우연히 한 산봉우리에 올라 앉아 쉬다가 병풍같은 산줄기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萬丈臺(屛山이라고도 함)에서 그쳐 바다에 이르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