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1만 9162개 올해 824개 증가…
정신병원·한방병원도 매년 증가
최근 5년(2021년-2025년) 사이 국내 ‘의원’과 ‘치과 의원’ 수는 증가했지만, ‘병 원’과 ‘요양병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치과의원과 한의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2021년 1 만 8338개에서 2025년 1만 9162개로 824 개(4.50%) 증가 했다.
같은 기간 한의원 은 1만 4485개에서 1만 4768개로 283개 (1.95%)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설립구분별 종별 요양기관 현황’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현 재 우리나라의 전체 요양기관 수는 10만 381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9 만 7238개) 대비 6.76%(6575개) 늘어났다. ‘정신병원’과 ‘한방병원’의 증가세는 두 드러진다. 정신병원의 경우 한해 평균 19 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2021년 166개에 서 2025년 262개로 무려 96개(57.83%)가 늘었다.
‘한방병원’은 430개에서 588개로 158개(36.74%) 증가했다. 반면, ‘병원’은 2021년 1453개에서 올해 1분기 1418개로 소폭(35개, 2.41%) 감소했다. 만성질환자, 노인등 장기입원환자를 치 료하는 ‘요양병원’은 2021년 1461개에서 2025년 1334개로, 127개(8.69%) 줄었다. 요양병원은 2022년 1분기에 전년(2021년) 대비 6개가 늘어난 경우를 빼면 2023년부 터 2025년까지 각각 42개, 43개, 48개가 줄어들며 연간 40개 이상 감소했다. 한편, 2024년 12월 말 기준 장기요양기 관은 2만 9,058개소로 전년대비 692개소 (2.4%) 증가했다.
재가기관 22,735개소(전체의 78.2%), 전년대비 638개소(2.9%) 증가 했으며 시설기관 6,323개소(전체의 21.8%) 로 전년대비 54개소(0.9%)가 증가했다. 24년 12월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종사인 력은 70만 4,533명으로 전년대비 3만 587 명(4.5%) 증가했으며 이중 요양보호사는 63만 6,900명으로 전년대비 2만 6,831명 (4.4%)이 증가했다. 사회복지사는 4만 1,635명으로 전년대 비 2,136명(5.4%) 증가했으며 간호조무사 1만 6,546명으로 전년대비 579명(3.6%)이 증가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치과위생사의 경우 2020년 14명에서 2024년에는 7명에 불과했다.
김선영 기자 dentalnews1 dental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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