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초 작가-알렉산더 루쓰 교수 인터뷰 문화 입력 2022.06.09 16:57 “평안하고 여여하게…걸음마다 영그는 꽃” 런던유학 인연 ‘예술인 부부’ 용인 대각사서 불교식 결혼 ‘눈길’ ‘알리앤진’이름으로 콜라보작품 옛 불교유산 현대미술로 ‘승화’ 6월3일 강남 김리아갤러리에서 열린 ‘2022 마중물 아트마켓’에 참여한 윤진초(오른쪽) 작가와 그녀의 남편 알렉산더 루쓰가 부부 이름을 합친 ‘알리앤진’이란 이름으로 협업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영국유학 시절 만나 10년 연애 종지부를 찍고 결혼을 생각할 때, 한국사찰에서 결혼식을 올리자는 제안은 오스트리아인 남편이 먼저 했다. 두 살 연상 한국인 아내가 유학생활 중 수시로 독경에 사경기도 올리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가족만큼이나 ‘부처님’을 든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