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677

수원 석산정

석산정 (업데이트 : 2022-10-24) 분류 : 음식 - 음식점 - 한식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정조로388번길 7-7 석산정 석산정은 수원시 세류동에 있는 40년 전통의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1호선 세류역 1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고 3층 건물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로 방문해도 주차 걱정이 없다. 단, 2시간 동안만 무료이고 이후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식당 내부는 넓고 깔끔하다, 테이블마다 파티션 놓여있어 편하고 여유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크기의 단독 룸이 있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갈빗살과 채끝 등심이 있지만, 생삼겹과 생목살, 파불고기샤브샤브와 곤드레밥정..

광화문 가는 날

2019년 10월 4일 · 친구들과 합류 계획이 있어서 병점역 11시 9분 급행 전철을 타기 위해 집사람이 역에 데려다 주었다. 후문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 보니 전철 도착시간이 여유가 있어 보였는데, 아뿔싸, 지갑을 안 가지고 왔으니 어쩌면 좋아. 집사람에게 지갑 좀 가지고 다시 와 달라고 전화를 하고, 엘리베이터 옆 창문에서 다른 통화를 하고 있는데 남성 미화원이 다가와서 대뜸 시비를 거네? 왜 가래침을 뱉냐는 거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 그런 적 없다고 항의를 하였지만 자기가 아래층에서 봤다고 하는데 순간 열 받아서 뒤로 넘어갈 뻔했다. 뭔 미화원이 이렇게 거칠고 공격적인지, 나는 아니라고 하는데도 당신 외에는 누가 여기 창문에 있냐는 거였다. 아래층에서 내가 침 뱉는 걸 보았단다..

Lo Che Non Vivo * 폴 모리아

2019/07/04 06:35 1965년 제18회 산레모 페스티벌의 입상곡 중 하나로, 같은 해 곡 중에서는 <Le Colline Sono In Fiore>와 함께 크게 히트했다. 작사는 그 무렵부터 대단한 활약상을 보인 비토 팔라비치니(V. Pallavicini), 작곡은 가수인 피노 도나지오. 페스티벌에서는 도나지오 외에 미국 가수 조디 밀러(Jody Miler)가 노래 불렀다. 원곡명은 ‘살아 갈 수 없는 나’라는 뜻인데, ‘Io Che Non Vivo Senza Te(당신 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는 것이 풀 타이틀이다. 떠나가는 연인을 향해 아픈 마음을 애절히 노래하는 명곡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가슴의 두근거림을 [Io Che Non Vivo] (이야기 팝송 여행 & 이야기 샹송칸초네 ..

Saigon Dep Lam

Saigon Dep Lam(Beautiful Saigon) 베트남전을 겪은 장병이나 파월기술자들 모두의 귀에 매우 익은 그 당시의 노래 '사이공 데플람'. 우리나라 옛 가수 중에 '동방성애'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월남에 위문공연 오면 어김없이 부르던 노래이다. '서울의 찬가'만큼 유명하여 베트남 시골동네 확성기에서도 매일 흘러 나오던 노래였다. 그 당시 이 노래를 처음 부른 베트남 가수가 누구였는지는 전혀 기억이 없지만 베트남 전쟁이 끝날 무렵인 1973년 사이공에서 출생하여 1991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로안 차우'라는 여가수가 리바이벌한 Saigon Dep Lam을 들어보는 것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젊은날의 그리움이 되리라 싶다. 스토리/同床異夢 marineset 2023. 6. 4. ..

종군기자(從軍記者) 1

[천자칼럼] 종군기자 입력 2015-06-24 20:53:54 | 수정 2015-06-25 03:59:46 | 지면정보 2015-06-25 A35면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목숨을 걸고 전쟁터로 향하는 종군기자들은 도대체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 걸까.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정신에 투철해서? 명예 혹은 돈을 위해? 단순히 호기심으로? 아마 이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포탄이 날아가고 피가 튀며 머리털이 쭈뼛 서는 극한 상황은 말할 수 없는 공포와 동시에 때로는 묘한 짜릿함도 느끼게 한다. 그런 소용돌이 속으로 몸을 던져 생생한 이야기와 사진 및 영상을 기록하고 싶다는 꿈은 기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꾸게 마련이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