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 495] 김종필과 조남기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06/25 [11:11] 최종편집: ⓒ 자주시보 한국 정치인 사망소식을 접할 때마다 느끼지만, 한국 정계는 정치인에 대한 평가가 무척 너그럽다. 6월 23일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예외가 아니어서 큰 별, 거목, 로맨티스트 따위로 불리면서 여러 정당 정객들의 찬사와 애도가 이어졌다. 일본 노정객들도 조의 메시지를 발표한 건 당연한 일이라고 보이는데, 미국에서는 나설만한 인물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이러저런 기사들을 주동적 혹은 수동적으로 접하다가, 한국 어느 정객의 평가에 생각이 깊어졌다. 5· 16만 없었다면 김종필이 참 멋진 정치인이었다는 취지였다. 헌데 1961년의 5· 16이 없었다면 김종필이 뒷날 수십년 정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