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빛낸 여성들 양궁 사격 금메달 사냥으로 한국을 10위권 안에국내 여성스타1948년 런던올림픽에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한 이후에도 한동안 한국의 순위권 진입은 요원한 일이었다. 옛 소련 같은 풍부한 인적 자원도, 미국과 같은 물적 자본도 부족한 우리 나라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기점으로 40여 년만에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여자 선수들의 발군의 실력 발휘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정신력과의 승부 종목인 양궁, 사격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에서 예상치 않은 메달을 따내 한국 스포츠의 지형도를 다양화한 것은 여성 선수들이 거둬들인 특기할 만한 성과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때부터 싹을 틔어온 여성 선수들의 활약을 더듬어본다.84년 양궁서 여성 첫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