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馬,미카3-129 애국은 철도인의 전통 조선시대에 교통수단이 병조(병조)의 관장하에 있었던 것을 보아도 교통과 전쟁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연기와 불꽃으로 적의 침략 위기를 중앙정부에 알리는 봉화와 공무로 급히 가는 사람이 타는 말인 파발마(파발마)를 관리했던 부서를 “역”이라 했다. 우리나라에 철도가 부설된 것도 일본이 한반도를 대륙침략의 교두보로서 군수품의 수송을 위한 목적이었고, 50년 한국전쟁시 적군은 군수품 보급의 차단을 위해 철도를 주요 공격목표로 삼았다. 이와같이 철도와 전쟁의 관계로 인해 한국전쟁에 얽힌 철도인의 애환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적진에 고립된 미 24사단장 ‘윌리암 F 딘’소장을 구출하기 위해 미군 특공대원 30명을 싣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다 장열한 최후를 마친 고 김재현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