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audio-visual 49

Ann Margret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 '안 마가렛'이라고 불렸는데 Ann Margret '앤 마그렛' 이 맞다. 1941년생. Ann-Margret Olsson April 28, 1941 (age 77) Valsjöbyn, Sweden web site 영화배우 가수 영화 ‘비바 라스베이거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신나게 춤을 추던 여배우 앤 마가렛(60). 환갑의 나이에 ‘텍사스에서 가장 작은 매음굴(The Best Little Whorehouse in Texas)’이라는 묘한 제목의 뮤지컬에 출연하는 그의 도전이 화제다. 이 작품은 다음달 13일 미국 코네티컷주 오크데일 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3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텍사스∼’는 TV에 보도된 뒤 세인의 주목을 받다 1973년 폐쇄된 텍사스의 ‘치킨 랜치 매음굴’..

청춘의 십자로

청춘의 십자로 데릴사위로 7년간 뼈빠지게 일만 하다 정혼녀 집에서 쫓겨난 영복은 경성역에서 수하물 운반부로 일하다가 계순이라는 처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불한당들에 의해 그의 여동생과 계순이 농락을 당하게 되고, 영복은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에 나선다. 활극과 멜로, 신파와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 있는 일제강점기시대 한국영화로, 2012년 2월 16일 등록문화재 제488호로 지정되었다. 1934년에 금강키네마사가 제작하여 그해 9월에 조선극장(朝鮮劇場)에서 개봉한 흑백 무성영화(無聲映畵)이다. 이형원(李馨源)이 제작을 맡았고 안종화(安鍾和)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하였다. 이명우(李明雨)가 촬영을 맡았고 이원용(李源鎔)..

Now and Forever

Now and Forever [리챠드 막스와 신시아 로즈 그리고 데이지 푸엔테스와 티모티 애덤스 스토리] nowandforever.swf Story ①어덜트 컨템퍼러리계의 스타 리차드 막스 '나우 앤 포에버'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은 이듬해인 1995년 내한 공연을 가진 덕이기도 하겠지만 리차드 막스는 한국 팬들에게 상당히 친숙한, 아니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인데 이는 그의 노래들이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빼어난 멜로디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Hold On To The Nights', 'Right Here Waiting' 그리고 'Now And Forever' 등 그의 주요 히트곡은 모두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아낸 대중적인 발라드 곡들이다. 음악계 데뷔 이전 다섯 살 때부터 광고 음악에서..

[이영아의 여론女論] 사진 심사로 뽑힌 한국 최초의 ‘미스 코리아’ 최정원

[이영아의 여론女論] 사진 심사로 뽑힌 한국 최초의 ‘미스 코리아’ 최정원 [중앙일보] 입력 2010.11.11 21:47 수정 2010.11.12 00:16 | 종합 37면 지면보기 『삼천리』에 실린 ‘미쓰코레아’ 특선 최정원의 사진. 오늘날에도 개최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첫 회는 1957년이었지만, ‘미스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처음 미인 여성을 선발하기 시작한 것은 1931년이었다. 최초의 ‘미스 코리아’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최정원(崔貞嫄)이다. 그녀는 1931년 『삼천리』라는 잡지에서 주최한 ‘반도의 대표적 려인(麗人) 미쓰 코레아 삼천리 일색(一色)’을 뽑는 사진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삼천리사(社)는 “구라파에 전 구라파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미인이 있고 각국에도 그러한 모양으로, 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田惠麟,

중학생이 되고, 첫 겨울방학 어느날. 전혜린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며칠을 슬퍼했다. 40년이 흐른 지금, 전혜린이라는 여자를 다시 기억해본다. by badoc 전혜린 [田惠麟, 1934.1.1~1965.1.11] 평안남도 순천(順川)에서 출생하였다. 경기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 재학 중 독일에 유학, 뮌헨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에는 서울대학교 법대·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56년 F.사강 원작 《어떤 미소》를 비롯하여 E.슈나벨의 《한 소녀의 걸어온 길》(1958), 이미륵(李彌勒)의 《압록강은 흐른다》(1959), E.케스트너의 《파비안》(1960), L.린저의 《생의 한가운데》(1961), H.게스턴의 《에밀리에》(1..

巴人/ 國境의 밤

巴人/ 國境의 밤 * 김동환 호는 파인(巴人) 1901 함북 경성 출생 1921 중동중학을 졸업하고 도일하여 동경 동양대학 영문과 입학 1923 관동 대진재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경성에 있는 누님댁에서 체류 1924 함북 나남의 기자로 일함, 이해 5월 3호에 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 1925 시집 (한성도서)과 (신문학사)을 3월과 12월에 각각 발간함 1929 조선일보 기자직을 사임하고, 종합월간지 를 창간, 이때 여기자로 일하던 소설가 최정희와 알게되어 납북전까지 부부생활. 10월에 이광수, 주요한과 함께 공동시집 (삼천리사) 발간 1938 문예지 을 발간 1940 친일평론 (매일신보, 7월 6일자) 발표, 이후 시와 평론 및 강연을 통하여, 그리고 총력연맹, 임전대책협의회 등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