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audio-visual 49

Saigon Dep Lam

Saigon Dep Lam(Beautiful Saigon) 베트남전을 겪은 장병이나 파월기술자들 모두의 귀에 매우 익은 그 당시의 노래 '사이공 데플람'. 우리나라 옛 가수 중에 '동방성애'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월남에 위문공연 오면 어김없이 부르던 노래이다. '서울의 찬가'만큼 유명하여 베트남 시골동네 확성기에서도 매일 흘러 나오던 노래였다. 그 당시 이 노래를 처음 부른 베트남 가수가 누구였는지는 전혀 기억이 없지만 베트남 전쟁이 끝날 무렵인 1973년 사이공에서 출생하여 1991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로안 차우'라는 여가수가 리바이벌한 Saigon Dep Lam을 들어보는 것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젊은날의 그리움이 되리라 싶다. 스토리/同床異夢 marineset 2023. 6. 4. ..

Elisha A. Hoffman*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김은영의 내가 매일 기쁘게] 고전 성가의 향기10/10 (토) 내가매일기쁘게| 2015-10-10 16:50:24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일라이셔 호프만(Elisha A. Hoffman, 1839-1929) 목사가 작사, 작곡한 찬송 .호프만 목사는 1839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 오르윅스버그(Orwigsburg)에서 태어났습니다.그가 목회했던 지역은 그곳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레바논이라는 곳이었지요.그는 설교준비를 하거나 찬송시를 짓는 시간 외에는 교구의 빈민가에 가서 가난한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1894년 어느 봄날..

Prefect Strangers * 완벽한 타인

more readings; 영화 '완벽한 타인'과 원작의 같고 다른 부분 7가지 원작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2016)다. By 강병진...더 보기 '완벽한 타인' 소름끼치도록 치밀한 '인간분석' more readings: 지금부터 걸려오는 모든 통화와 메시지를 공유할 것 글 김현수 2018-10-31 은 어른들의 불장난 같은 게임이 불러일으킨 대참사를 다룬 블랙코미디영화다. 현대인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휴대폰은 한 개인의 사생활이 전부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흥미로운 진실게임의 소재가 된다. 30년지기 친구 태수(유해진)와 수현(염정아) 부부, 준모(이서진)와 세경(송하윤) 부부가 석호(조진웅)와 예진(김지수) 부부의 집들이에 참석한다. 애인을 데려온다던 영배(윤경호)는 뒤늦게 ..

Waterloo Bridge/ 비비안 리의 애수(哀愁)

비비안 리 / 애수의 워털루다리에서 바람과함께 사라지다△1819년의 워털루브릿지워털루(Waterloo)는 벨기에 중앙부, 브뤼셀 남쪽의 마을이름이며, 1815년 6월 18일 웰링턴(Wellington)장군이 지휘하는 영국군이 나폴레옹(Napoleon)군을 격파한 곳으로 유명하다.위의 다리는 원래 Strand 브릿지로 불렸으나 1817년 6월 18일, 워털루 전승기념일에 맞추어 워털루 브릿지로 개명되었다.[by badoc][워털루다리의 개요/단위: 피트]The length of the stone bridge within the abutments.................. 1242Lenght of the road supported on brick arches on the Surrey side of th..

향기품은 군사우편

향기품은 군사우편 영상음악 ---------------------------------------------------------------------------------------- 중공군의 개입으로 빚어진 또 하나의 비극이었던 1.4 후퇴는 가요계에 센티멘털 붐을 일으켰다. 동란 속에 잃어버렸던 가족을 찾기도 전에 다시 남으로 봇짐을 꾸려야 했던 그날 민족은 하늘을 저주하며 실의에 젖어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리라. 소란 속에 미군 LST를 겨우 얻어 타고 흥남항을 떠난 숱한 이북 피난민의 슬픔을 담은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가 현인에 이ㅡ해 51년8월 대구 ‘오리엔트’ 레코드에서 출반되자 이곡은 애련한 슬픔에 불을 붙인 뇌관이 되었다. “~목을 놓고 울어봤다. 찾아를 봤다/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

Now and Forever

[리챠드 막스와 신시아 로즈 그리고 데이지 푸엔테스와 티모티 애덤스 스토리] Story ①어덜트 컨템퍼러리계의 스타 리차드 막스 '나우 앤 포에버'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은 이듬해인 1995년 내한 공연을 가진 덕이기도 하겠지만 리차드 막스는 한국 팬들에게 상당히 친숙한, 아니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인데 이는 그의 노래들이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빼어난 멜로디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Hold On To The Nights', 'Right Here Waiting' 그리고 'Now And Forever' 등 그의 주요 히트곡은 모두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아낸 대중적인 발라드 곡들이다. 음악계 데뷔 이전 다섯 살 때부터 광고 음악에서 노래를 했던 그는 어덜트 컨템퍼러리 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음..

Blue Jeans

Blue JeansBrief History of Blue Jeans 청바지 (Jeans)의 역사최초의 Jeans독일출신 미국인 레비 스트로스(Levi Strauss)에 의해 18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금광의 광부들에게 입혀진 청바지였다.당시 샌프란시스코는 황금을 캐려고 모여드는 '서부의 사나이'들로 이른 바 '골드 러시'를 이루었던 시기였다.당시 천막천 생산업자였던 스트로스는 대형 천막 10만여개 분량의 천막 천을 납품하도록 주선하겠다는 군납 알선업자의 제의에 따라 3개월만에 주문 받은전량을 만들어 냈다. 그런데 이 때 문제가 발생, 모든 희망을 걸었던 군납의 길이 막혀 산더미만한 분량의 천막천을 방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스트로스는 주점에 들렸다가 금광촌의 광부들..

6·25때 軍위문한 '고사리들 합창곡'

--------------------------------------- ◇ 1953년 해군어린이합창단원들이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해군 정훈음악대원들과 함께 '주한유엔군 위문연주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 용사들과 야전병원의 환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고사리 손들이 온몸으로 불렀던 노래를 담은 음반이 47년 만에 발굴됐다. 이 음반의 주인공은 지난 51년 4월 7~12세의 어린이 25명으로 구성됐던 해군 어린이음악대원. 해양소년단 고문인 최영섭(해사 3기)씨가 지난 19일 해군에 음반을 기증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지난 54년 미국 우라니아(URANIA)사에서 제작된 음반에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