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流詩人 盧天命氏의 人間과 生活- 그는 왜 獨身生活을 하였던가? 본명은 노기선(盧基善), 노기남(盧基南) 대주교의 사촌. [ 女流詩人 盧天命氏의 人間과 生活- 그는 왜 獨身生活을 하였던가? -] 여류시인 노천명(盧天命) 여사는 젊은 46세를 일기로 지난(1957년) 6월 16일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타계(他界)의 몸이 되었다. 그가 문학에 충실했고 그의 공사(公私) 생활이 순결(純潔)! 그것으로 일관해왔다는 것은 그가 생존했을 때나 세상 떠난 오늘이나 변함 없는 정평(定評)으로 되어있다. 다만 어찌하여 그가 46세에 이르기까지 즉 세상을 떠나기까지 독신생활을 그 무엇으로서 자위(自慰)했을까? 하는 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 하나의 수수께기로 되어있다. 한편 이와 같은 수수께끼는 여러 가지 흥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