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複雜單純 94

김주원 '오산창작예술촌' 촌장

[김주원 '오산창작예술촌' 촌장] 남다른 고향애…사라져가는 옛 모습, 조각에 담다 송경식 승인 2022.01.12 18:26 수정 2022.01.12 18:25 2022.01.13 16면 장승·솟대 그림 그리다 조각가 전향 오산시립미술관 기획초대전 등 참여 “급속개발 여파 과거 잊혀져 아쉬워” “예술도시 오산 만들기 기여하고파” “사라져가는 고향의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 역사로 길이 기억되길 바랄 뿐입니다.” '오산창작예술촌' 김주원(사진) 촌장은 자신을 “고향 오산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향토작가”라고 소개하면서 “오산도 급속한 개발의 여파로 과거 흔적들을 아스라한 기억 속에서나 찾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먼 훗날 제 작품을 보면서 당시 모습을 회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그..

동명이인(同名異人) 친구

동명이인(同名異人) 친구, 예향(藝鄕)의 고을, 아니 이제는 도농복합이 된 안성(安城)에 가면 동명이인 벗이 한 명 있다. 단순히 이름만 같은 것 말고도 많은 사연을 가진 내 친구이다. 나는 1967년에 고교 신입생이 되어 영등포역에서 용산역까지 기차를타고 통학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영등포역 승강장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중 바로 옆에 다른 학교 교복을 입은 어깨가 넓어 보이는 학생이 서있기에, 어느 학교 다니는 녀석인지 궁금하여 슬쩍 자리를 옮기는 척 하며 근육맨의 위아래를 흩어 보았다. 그저 알만한 사립학교의 교모를 쓰고 교복을 입은 이 친구의 명찰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어쩌면 나하고 이름이 같은가? 이 친구도 동시에 손가락으로 내 명찰을 가리키며 놀라는 것이었다.우리 둘의 인연..

[이사람] 이병호 법무사

[이사람] 이병호 법무사 2011.09.05 15:42:41 크게보기 21명의 법무장관 모신 특이한 이력의 법무사 22년간 비서실 근무하며 몸에 밴 ‘정직과 성실’ 안성시 발전 방안 모색중…극동대 법·경찰학부 교수로 활약 글 ㅣ 염기환 부장 ygh@kgnews.co.kr 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이병호(59)법무사는 과거 법무부장관 비서실에서 22년간 근무하면서, 21명의 법무부장관을 보좌한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법무사로 꽤 유명하다. 현재는 ㈜한성식품과 선명법무법인의 법률고문 그리고 극동대학교 법·경찰학부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이병호 법무사를 ‘법무사 이병호 사무소’(안성시 봉산면 60-1)에서 만났다. - 법무부장관비서실에서 22년간 근무하게 된 계기와 보람있었..

미국 독립기념일과 한국 광복절

[미국독립기념일]일반적으로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일컬으며, 1776년 7월 4일이다.미국에서는 현충일이라 할 수 있는 메모리얼 데이와 함께 대표적인 국가 공휴일 이기도 하다.참고로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이 아니다(1회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이고, 영국이 미국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날은 1783년 8월 3일이다). 대한민국에서 미국과 같은 "독립선언을 한 날"이라는 의미로서의 독립기념일을 찾는다면 삼일절이 더 가깝다.근데 흔히 알려진 1776년 7월 4일도 엄밀히 따지면 미국의 독립선언일이 아니다. 대륙회의가 독립선언문을 필라델피아에서 채택한 날짜는 정확히 1776년 7월 2일. 당시 신문에서도 1776년 7월 2일자에 "오늘 독립선언을 채택함"이라고 쓰고 있고, 존 애덤..

In The Sweet By and By*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2018/12/28 15:30 There's a land that is fairer than day, 낮보다 더 밝은 저 천국And by faith we can see it a fair; 믿는 맘 가지고 보겠네For the Father waits over the way 있을 곳 예비한 아버지To prepare us a dwelling place there. 우리 기다리고 계시네(Refrain) (후렴)In the sweet by and by 머잖아 우리는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생명강 가에서 만나리 (반복)(Repeat).In the sweet by and by 信んじて仰ぎ見る 믿고서 바라본 저 천국搖かなる故鄕 머나먼 내 고향이로다主の備えたまいし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