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25전쟁 불패 신화 강뉴 부대 2015. 04. 09 15:14 입력 | 2015. 04. 10 09:44 수정 김 남 금 중령 합동군사대학교 교관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는 6·25전쟁에 참전해 253전 전승과 함께 단 한 명의 포로도 없었던 전설의 부대다. 이들은 어떻게 불패의 신화를 남겼을까? 파병 장병들은 모두가 자원자로 구성된 황실의 근위대원들이었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이들에게 ‘강뉴’라는 부대 명칭을 부여했다. 강뉴는 에티오피아어로 ‘혼돈에서 질서를 확립하다’와 ‘격파’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산 집단의 침략을 격파하고 혼돈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원하라는 황제의 명령이 담겨 있었다. 에티오피아는 1951년 4월 1진을 시작으로 1956년 4월 군사고문단까지 총 6037명을 파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