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남 생모 성혜림, 비운의 여인...인기 여배우에서 쓸쓸한 죽음까지 2017-02-15 09:58:33 한정수 기자 (kpenews@gmail.com) 김정남의 생모 성혜림의 삶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성혜림은 명문가의 3대 독자인 아버지 성유경과 1920년대 민족주의 잡지‘개벽’의 여기자였던 김원주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서울 풍문여중에 다니던 성혜림은 전쟁이 일어나자 어머니를 따라 북으로 갔다. 그녀는 평양 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19살에 전 조선작가동맹위원장 이기영의 장남 이평(李平)과 결혼해 ‘옥돌’이라는 딸을 낳고 살던 유부녀였다. 이후 그녀는 빼어난 미모와 교양 있는 예절로 북한 사회에서 인기가 높은 여배우로 성장했다. 성혜림의 인생은 김정일을 만나면서부터 급변했다. 성혜림은 남편 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