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역사속으로 142

이승만 '정적1호' 최능진을 말한다

이승만 '정적1호' 최능진을 말한다 [정지환의 인물파일 11] 최능진 전 경무부 수사국장 02.03.18 06:00l최종 업데이트 04.09.14 12:35l 지난 일요일(3월 10일) 깊은 밤의 일이었다. 기자는 MBC TV 다큐멘터리 를 시청하고 있었다. 그날 밤에는 편이 방영되었다. 노덕술. 지난 2월 28일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이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들어 있었음은 물론이다. 그렇다. 1949년 반민특위에 체포됐던 노덕술은 '악질적인 친일경찰의 대명사'로 인구에 회자돼온 인물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노덕술에 대한 본격적인 조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다큐멘터리의 방영은 반민특위(反民特委)가 이승만 일파에 의해 해체되면서 미뤄졌던 '역사법정'이 53년만에 ..

[스크랩] 만주제국시절 조선인 284명의 친일행적

만주제국시절 조선인 284명의 친일행적 책("만주제국 조선인")은 1931년 9월 18일 '만주사변'을 일으킨 일제가 만주를 강점한 후 세운 괴뢰정부 만주국과 만주국에서 생활한 조선인의 삶을 다뤘다. 저자(남창룡)는 1994년부터 1년반동안 중국 옌벤(延邊)대학에서 동북아시아 역사를 연구하며, 일제 만주국 관련자료를 섭렵해왔다. 특히 일제가 만주와 조선경영을 위해 만들어낸 '만선사관(滿鮮史觀)'을 분석하며 당시 친일우리말 신문사인 '만선학해사'가 발행한 단행본 '반도사화와 낙토만주'에 기고한 조선인과 그들의 글이 가진 친일적 내용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광복 후 대한민국의 각계각층에서 활동한 주요 인사들 중 많은 사람이 만주에서 활동한 조선인이란 점을 염두에 두면, 저자가 찾아낸 만주제국 조선인의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