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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夫人 50年/ 雜念

自由夫人 50年/ 雜念 [책갈피 속의 오늘] 1954년 소설 ‘자유부인’ 논쟁 ‘S데리아 밑에서는 육십여 명의 남녀들이 아름다운 고기 떼처럼 춤을 추며 돌아가고 있었다. …인생의 향락과 정열의 발산… 관능적인 체취에 정신이 현혹해 오도록 대담무쌍한 애욕의 분방….’ (‘자유부인’의 일부) 정비석(鄭飛石) 씨의 소설 ‘자유부인’이 1954년 1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신문에 연재됐다. 대학교수 부부의 일탈과 애정행각을 다룬 이 소설은 춤바람 등 전후 세태를 잘 묘사해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 정비석 [鄭飛石, 1911 ~ 1991] 소설가. 평안북도 의..

밴댕이

밴댕이 Herklotsichthys zunasi (Bleeker) 청어목 Order Clupeiformes 청어과 Family Clupeidae 방언 : 반댕이,빈징어,순뎅이.뒤파리,뒤포리,수누퍼리,납시구,빈지매, 반전어,자구리,순정이,띠푸리,청띠푸리,흰히띠푸리,반담이 영명 : Big eyed herring, Japanese scaled sardine 일명 : Sappa 형태적 특징 몸 빛깔은 동쪽은 청록색, 배부분은 은백색을 띤다. 몸은 약간 가늘고 길며, 매우 측편되어 있다. 아가미구멍의 가장자리에는 2개의 육질돌기가 있다. 아래턱은 윗턱보다 돌출되어 있으며, 한줄의 작은 이빨이 나 있다. 배부분의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모비늘이 많이 나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등쪽 중앙부분에 위치하며, 그 아래에 ..

회(膾) vs 사시미(刺身)

[서울신문] 먹을거리만큼 살아가는 데 소중한 게 또 있을까. 그런데 열심히 먹기만 하지 밥상의 안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이 없는 게 우리의 세태다. 회(膾)만 해도 먹는 데는 열심이지만 그에 상응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해 ‘비싼 값 지불하고 값싸게 먹기’ 일쑤다. 우리들의 회 문화에 관한 상식을 점검할 필요성을 느낀 것은 이런 까닭에서다. 회가 이렇게 대중화된 건 단군 이래 처음이다. 바다나 강에서 회를 뜨기는 했어도 운반이나 저장문제 때문에 예전에는 제한적으로만 즐겼을 뿐이다. 물론 소 돼지 닭 같은 육식도 제한적 선택만 가능했다.1970∼1980년대가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엄청(?) 늘어난 시기였다면, 경제적 부가 일정하게 축적된 90년대부터는 해산물 소비가 급증한다. 이른바 웰빙 슬로건이 내걸리면서..

역대 대만/중국 주재 한국대사/대표 명단

역대 대만/중국 주재 한국대사/대표 명단역대 주대만 한국대사/대표 명단(1948.11-2014.03)特使 鄭桓範(정환범) 1948. 11 ~ 1949. 1初任大使 申錫雨(신석우) 1949. 8 ~ 1950. 3 駐中華民國(대만)大使館 (1949. 7. 29 대사관으로 승격)2任大使 李範奭(이범석) 1950.12 ~ 1951. 93任大使 金弘壹(김홍일) 1951.10 ~ 1960. 64任大使 白善燁(정환범) 1960. 7 ~ 1961. 75任大使 崔用德(최용덕) 1961. 7 ~ 1962. 76任大使 金信(김신) 1962.10 ~ 1971. 27任大使 金桂元(김계원) 1971. 3 ~ 1978.118任大使 玉滿鎬(옥만호) 1978.11 ~ 1981. 59任大使 金鍾坤(김종곤) 1981. 7 ~ 1985. ..

청천백일기의 슬픈 운명

청천백일기의 슬픈 운명 [한마당-이흥우] 청천백일기의 슬픈 운명입력 2016-01-20 17:39[한마당-이흥우] 청천백일기의 슬픈 운명 기사의 사진국제사회에서 대만의 지위는 애매모호하다. 나라인 듯 나라 같지 않은 나라다. 고산 윤선도가 오우가(五友歌)에서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라고 노래한 대나무 같은 존재다. 국가의 3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 모두 갖췄지만 유엔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만을 국가로 인정해 국교를 맺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 200여 개국 중 20여 개국에 불과하다. 그나마 남태평양과 중남미의 작은 나라들이고, 눈물겨운 대만의 달러외교 덕분에 겨우 가능한 일이다.대만은 국제행사나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국호(중화민국), 국기(청천백일기), 국가(삼..

춘분(春分)

춘분(春分) 황도좌표 태양의 황경이 0도 일 때 By Architect shlee . Mar 21. 2016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버린 춘분 다음날...저녁을 보내며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고 차츰 해가 더 길어지는 날이다.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왔을 때다.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춘분점은 태양 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이다. 동서양을 통해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이 이날이다.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彼岸피안(언덕너머 저쪽. 미혹의 생존을 此岸차안이라 하여 현세를, 번뇌의 흐름을 넘어선 깨달음 涅槃열반의 세계를 pāra이라 한다)이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보았고, 기독교에서는 춘분을기점으로 부활절이 정해진다. 춘분이후 첫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