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역사속으로 143

조선의 마지막 황후 순정효황후 윤씨(純貞孝皇后 尹氏)

조선의 마지막 황후 윤비 조선의 마지막 황후... 명성황후의 이름에 가려져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비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의 나이 32살에 맞이한 13살의 꽃다운 어린 신부 윤비. 그녀는 무려 300여 명의 처녀들 중에서 간택된 세자비였는데......! 시국이 어려울 때 나라의 국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자리가 아니었을까.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 그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순정효황후 윤비의 삶은 결코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그들을 둘러싼 모두가 행복하지 않았으니 그 사이에서 그들만 행복했을 리도 만무했고. 먼저 시어머니인 민비는 일본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었다. 남편의 배다른 동생들은 일본으로 볼모로 끌려갔고 부부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다. 시국도 수..

덕혜옹주와 양춘기(梁春基)

덕혜옹주와 양춘기(梁春基) 덕헤옹주의 일생 1912년 5월 25일, 황제의 자리에 물러나 있던 고종의 일상을 기록한 덕수궁 찬시실(贊侍室: 오늘날의 비서실) 일기에는 “오후 7시 55분에 양춘기가 여자 아기를 탄생하였다. 8시 20분에 태왕 전하가 복녕당에 납시었다.”고 하여 덕혜옹주의 탄생과 함께 고종이 직접 산모를 찾았음을 기록했다. 조선의 마지막 옹주인 덕혜(1912~1989)가 태어난 것이다. 대개 초칠일이 지나야 산모를 찾는 관례에 비추어 보면 고종의 행동은 이례적이었다. 환갑에 얻은 늦둥이이며, 일제의 압력으로 강제 퇴위를 당한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고종에게 삶의 큰 위안이 되었다. 어머니는 소주방 나인 출신으로 고종의 후궁이 되었던 복녕당(福寧堂) 양씨. 福寧堂 貴人 梁氏(1882~192..

6.25... 정부와 언론이 국민을 속였다.

6.25 정부와 언론이 국민을 속였다.. https://www.us-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8 그린빌에서 열린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 한미 양국의 희생과 우정 되새겨 - Us-knews그린빌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회장 Elizabeth Taggart)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과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여, ‘6.25 전쟁 75주년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린빌www.us-knews.com http://www.defense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7608 6.25 전쟁 발발 75주년 장렬하게 산화한 1,100명 장병의 넋을 위로하는 개화산 ..

여간첩 김수임

여간첩 김수임 google_com_20160520_225321.jpggoogle_com_20160520_225115.jpggoogle_com_20160520_225021.jpg Milwaukee Journal 1956년 2월 21/22일 The A to Z of Sex spionage -------------------------------------------------------------------------------------------------------------- 반세기가 지나서 나온 ‘여간첩’ 김수임 (전숙희, 정우사, 2002) 박미경 르포작가 2013-02-20 는 지난날 반공도서에 등장했던 ‘여간첩’ 김수임에 대한 변론이자 증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임과 이화여전 동창으로 친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