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역사속으로 134

순직 해군·해경 159위 제42주년 합동위령제

순직 해군·해경 159위 제42주년 합동위령제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순직 해군·해경 장병 159위를 추념하는 제42주년 합동위령제가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내 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해군의장대 조총 발사와 진혼곡연주, 분향, 헌화,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수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이 헌화하고 있다.2016.02.22.(사진=통영해경 제공) photo@newsis.com 2016-02-22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순직 해군·해경 장병 159위를 추념하는 제42주년 합동위령제가 22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내 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개최됐다. 통영해군전우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유족과 해군 159기 동기회, 해양경찰..

레드툼_ Red Tomb

레드툼_ Red Tomb bhttps://drive.google.com/file/d/1b0HB-h_rUlRmEg7OOHlXCuARNZe9Uhqp/view?usp=drive_link[다큐영화] 레드 툼(Red Tomb. 부제 빨갱이 무덤) - 국민보도연맹사건 게시판2015.12.17. 13:32 레드툼_ Red Tomb동영상 레드툼_ Red Tomb레드 툼은 1950년 한국전쟁 초기 이승만 정권에 의해 예비검속에 이어 집단학살 당한 국민보도연맹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들 대다수는 이승만 정권이 좌익세력을 회유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반공단체인 ‘국민보도연맹’에 영문도 모른 채 가입했고,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전투와는 상관없는 지역에서 집단 학살됐다.이승만 정권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전..

한국 근대간호 역사여행⑩ 세브란스병원 간호원양성학교 제1회 졸업생 김배세

한국 근대간호 역사여행⑩ 세브란스병원 간호원양성학교 제1회 졸업생 김배세 교사 경력 갖추고 영어에 능해 두각 나타내 [2013-01-29 오전 11:19:06] ◇ 미국 간호학회지 논문과 영어교재 한글로 번역 ◇ 보구여관 학생들과 연합 강의·실습 통해 교류 김배세(金背世, 1886∼1944)는 1906년 9월 쉴즈(Esther Shields) 간호원이 설립한 세브란스병원 간호원양성학교(Severance Hospital Nurses' Training School)에 1907년 1월에 첫 학생으로 입학하여, 1908년 예모식을 거쳐, 1910년 6월 10일에 제1회로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최초의 한국인 졸업간호원이 되었다. 그녀는 서울 정동의 가난한 선비인 아버지 김흥택과 어머니 연안 이 씨의 다섯째 딸로..

초기 한국 기독교가 낳은 세 명의 신여성

초기 한국 기독교가 낳은 세 명의 신여성 b 초기 한국 기독교가 낳은 세 명의 신여성 原文 교사 신마리아, 의사 박에스더, 간호사 김배세 한국교회사, 혹은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자매로 신마리아(Mary Shin), 박에스더(Esther Pak), 김배세(Bessie Carnahan Kim)를 꼽을 수 있다. 신마리아는 1896년 서울 정신여학교의 초대 교사가 되었고, 박에스더는 미국 볼티모어여자의과대학(현 존스홉킨스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00년부터 10년간 한국 최초의 여의사로 활동했다. 김배세는 1910년 세브란스간호원양성학교를 제1회로 홀로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수간호사로 활동했다. 신, 박, 김 세 명이 각각 다른 성인데도 어떻게 한 자매일까? 이들은 다 서울 정동의 가난한 선비인 아버..

11일 11시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Turn toward Busan

11일 11시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Turn toward Busan 11일 11시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Turn toward Busan 송고시간 | 2015/11/09 14:00 한국전 참전 용사들 묻힌 부산 유엔군묘지 향해 1분간 추모 사이렌과 묵념 1만1천 위 중 대부분 송환되고 현재 11개국 2천300기 안장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11월 11일 11시 정각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유엔(UM) 참전국 용사와 그 가족, 국민을 비롯해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마음과 시선이 부산을 향한다. 추모 사이렌과 함께 1분간 추모 묵념이 향할 곳은 부산 남구 대연동 779번지 유엔기념공원. 13만5천㎡ 면적의 이곳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

[기억할 오늘 : 9월 7일]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별세

[기억할 오늘 : 9월 7일]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별세 일제 만주국의 톱스타·야래향의 가수… "위안부에 사죄" 큰 울림 남기고 떠나다 [기억할 오늘 : 9월 7일] 1년 전 오늘(2014년 9월 7일) 일본의 연예인 출신 정치인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ㆍ94ㆍ사진)가 별세했다. 나이 든 이들은 그를 등려군과 주현미가 불러 귀에 익은 ‘야래향(夜來香)’의 가수로 기억한다. 공전의 히트작이라는 영화 ‘지나의 밤’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추문’ 등으로 낯을 익힌 배우이기도 하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에도 여러 편 출연했다고 한다. 또 그는 1995년 일본 아시아여성기금의 대국민호소문에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교수 등과 더불어 16인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명부의 그는 전남편의 성을 ..

[역사 NIE] 〈19〉 마리 앙투아네트

[역사 NIE] 〈19〉 마리 앙투아네트 [역사 NIE] 〈19〉 마리 앙투아네트 [중앙일보] 입력 2014.12.10 00:03 수정 2014.12.12 15:37 | Week& 6면 지면보기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요.”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당시 남겼다고 회자되는 말이다. 이 말 한마디로 그는 민중의 아픔엔 눈꼽만큼 관심도 없는 비정하고 철없는 왕비로 각인됐다.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로 분노를 사 혁명을 자초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마리 앙투아네트가 특별한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을 뿐더러 큰 사치를 부리지도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케이크 발언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게 역사학계의 정설이다. 프랑스 혁명을 불러온 희대의 ..

한국의 마타하리’로 불린 여인, 현앨리스의 비극적 가족사

한국의 마타하리’로 불린 여인, 현앨리스의 비극적 가족사 한국의 마타하리’로 불린 여인, 현앨리스의 비극적 가족사 등록 :2015-03-19 20:37수정 :2015-03-19 20:42 1921년 겨울 상하이의 한국유학생 모임인 화동학생연합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맨 앞줄 가운데 보타이를 맨 청년이 박헌영, 둘째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일본 여학생 교복을 입은 여성이 현앨리스다. 돌베개 제공 냉전의 마찰면에서 산산조각난 한 가족의 초상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정병준 지음/돌베개·2만원 한 시대를 통과한 사람의 몸과 영혼에는 그 시대의 흔적이 인장처럼 새겨진다. 격동의 시대일수록 흔적은 난폭해진다. 일제 침략과 분단이라는 잔혹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 땅에서 무자비한 시대의 폭력을 비켜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