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청소년적십자(RCY)에서 제정한 스승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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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은 제 1차 세계대전 기간 중 캐나다, 미국,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화에 시달리는 유럽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의류 등의 구호품을 모아 보낸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1919년 파리에서 열린 제 9차 국제적십자회의에서는 이러한 뜻을 높이 평가하여 국제 적십자운동의 범주 안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최초로 결의하였고, 1922년 국제적십자연맹 총회에서 청소년적십자(RCY)의 성격을 규정하였습니다.
그 후 여러 나라의 적십자사가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자국 내에서 펼쳐 나가고 있으며 2001년 말 현재 178개 국가에서 1억 명의 단원들이 활동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청소년적십자(RCY) 운동도 전쟁 중에 싹텄습니다. 1953년 3월에 문교부의 승인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청소년적십자(RCY)가 탄생됐습니다. 이때 우리 청소년적십자(RCY)가 제일 먼저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이 식목 활동이었습니다. 1953년 4월 5일 부산에서 황폐한 국토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적십자(RCY)는 그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이상과 봉사의 실천, 특히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의 건강보호에 관하여 가르치고,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 또는 인간으로서 책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모든 나라의 청소년들에 대한 우호적 협동정신을 기르고 가꾸어 나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
청소년 적십자(RCY) 활동 목적
건강과 생명보호
지역사회 봉사
국제친선과 이해
적십자 이념 보급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맹세
나는
청소년적십자의 단원으로서
마음과 몸을 건전히 하여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며
나라의 발전과 인류평화를 위하여
활동할 것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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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Y 단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된 스승의 날
충남 강경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1958년부터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1963년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에서 9월 21일을 충청남도내 '은사의 날'로 정해 일제히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결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삼아 1963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스승을 위한 '은사의 날'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다.
다음해인 1964년 5월 개최된 제13차 협의회에서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결의하였다. 또한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을 작성 발표함으로써 이때부터 제1회 스승의 날이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하였다. 1965년 4월 제14차 협의회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다시 결의하였고 기념회수는 1964년 제1회 기념일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전국 초ㆍ중ㆍ 고 학생회장들에게 스승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제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도록 호소문을 보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방송 및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묶이면서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는 규제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계속하여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오던 중 1982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되었다.
지금도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선배들이 제정한 스승의 날이 되면 선생님께 감사편지 쓰기, 사랑의 꽃 한 송이 전달하기, 선생님 구두 닦아드리기, 병중이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 찾아 뵙기, 음악회나 다과회 등의 다양한 사은행사를 학교별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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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제정 취지문
인간의 정신적 인격을 가꾸고 키워주는 스승의 높고 거룩한 은혜를 기리어 받들며, 청소년들이 평소에 소홀했던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불러 일으켜 따뜻한 애정과 깊은 신뢰로 선생님과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회복하여 사제지간의 윤리를 바로잡고 참된 학풍을 일으키며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을 교육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바로 인식하고 존경하는 기풍을 길러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는 윤리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 「스승의 날」을 정한다.
1964년 5월 16일
청소년적십자중앙학생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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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 수기 공모
오래 전부터 서울과 대전ㆍ충남,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청소년적십자 단원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문예작품을 공모하여 시상하던 중 청소년적십자 중앙본부는 1999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스승의 날 수기를 매년 공모하여 오고 있다.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정신이 희박해져 가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사제지간의 두터운 정이 담긴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일깨워 주며 참다운 스승 상을 발굴하여 사제지간의 신뢰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잊을 수 없는 스승, 잊을 수 없는 제자'를 주제로 하고 있다.
청소년적십자 중앙본부는 매년 스승의 날 기념 수기 입선작을 모아 ‘잊을 수 없는 스승, 잊을 수 없는 제자’ 수기집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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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탑 건립
1996년 10월 대전충남지역 지도교사와 단원들은 강경지역 선배들의 뜻을 기리고 스승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스승의 날 기념탑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모금을 시작하였다. 이후 기념탑 건립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지도교사와 단원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염원에 따라 1999년 1월 지도교사협의회 전국총회와 2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전국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전국 규모의 모금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기념탑 건립을 위해 1억을 목표로 모금하였으며 이 기념탑은 공모를 통하여 조각가 이관기 님의 작품으로 강경여중에 건립되어 5월 14일 완공식을 가졌으며, 매년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 및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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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은 제 1차 세계대전 기간 중 캐나다, 미국,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화에 시달리는 유럽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의류 등의 구호품을 모아 보낸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1919년 파리에서 열린 제 9차 국제적십자회의에서는 이러한 뜻을 높이 평가하여 국제 적십자운동의 범주 안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최초로 결의하였고, 1922년 국제적십자연맹 총회에서 청소년적십자(RCY)의 성격을 규정하였습니다.
그 후 여러 나라의 적십자사가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자국 내에서 펼쳐 나가고 있으며 2001년 말 현재 178개 국가에서 1억 명의 단원들이 활동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청소년적십자(RCY) 운동도 전쟁 중에 싹텄습니다. 1953년 3월에 문교부의 승인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청소년적십자(RCY)가 탄생됐습니다. 이때 우리 청소년적십자(RCY)가 제일 먼저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이 식목 활동이었습니다. 1953년 4월 5일 부산에서 황폐한 국토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적십자(RCY)는 그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이상과 봉사의 실천, 특히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의 건강보호에 관하여 가르치고,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 또는 인간으로서 책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모든 나라의 청소년들에 대한 우호적 협동정신을 기르고 가꾸어 나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
청소년 적십자(RCY) 활동 목적
건강과 생명보호
지역사회 봉사
국제친선과 이해
적십자 이념 보급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맹세
나는
청소년적십자의 단원으로서
마음과 몸을 건전히 하여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며
나라의 발전과 인류평화를 위하여
활동할 것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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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Y 단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된 스승의 날
충남 강경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1958년부터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1963년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에서 9월 21일을 충청남도내 '은사의 날'로 정해 일제히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결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삼아 1963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스승을 위한 '은사의 날'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다.
다음해인 1964년 5월 개최된 제13차 협의회에서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결의하였다. 또한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을 작성 발표함으로써 이때부터 제1회 스승의 날이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하였다. 1965년 4월 제14차 협의회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다시 결의하였고 기념회수는 1964년 제1회 기념일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전국 초ㆍ중ㆍ 고 학생회장들에게 스승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제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도록 호소문을 보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방송 및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묶이면서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는 규제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계속하여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오던 중 1982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되었다.
지금도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선배들이 제정한 스승의 날이 되면 선생님께 감사편지 쓰기, 사랑의 꽃 한 송이 전달하기, 선생님 구두 닦아드리기, 병중이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 찾아 뵙기, 음악회나 다과회 등의 다양한 사은행사를 학교별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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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제정 취지문
인간의 정신적 인격을 가꾸고 키워주는 스승의 높고 거룩한 은혜를 기리어 받들며, 청소년들이 평소에 소홀했던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불러 일으켜 따뜻한 애정과 깊은 신뢰로 선생님과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회복하여 사제지간의 윤리를 바로잡고 참된 학풍을 일으키며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을 교육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바로 인식하고 존경하는 기풍을 길러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는 윤리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 「스승의 날」을 정한다.
1964년 5월 16일
청소년적십자중앙학생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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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 수기 공모
오래 전부터 서울과 대전ㆍ충남,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청소년적십자 단원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문예작품을 공모하여 시상하던 중 청소년적십자 중앙본부는 1999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스승의 날 수기를 매년 공모하여 오고 있다.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정신이 희박해져 가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사제지간의 두터운 정이 담긴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일깨워 주며 참다운 스승 상을 발굴하여 사제지간의 신뢰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잊을 수 없는 스승, 잊을 수 없는 제자'를 주제로 하고 있다.
청소년적십자 중앙본부는 매년 스승의 날 기념 수기 입선작을 모아 ‘잊을 수 없는 스승, 잊을 수 없는 제자’ 수기집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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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탑 건립
1996년 10월 대전충남지역 지도교사와 단원들은 강경지역 선배들의 뜻을 기리고 스승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스승의 날 기념탑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모금을 시작하였다. 이후 기념탑 건립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지도교사와 단원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염원에 따라 1999년 1월 지도교사협의회 전국총회와 2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전국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전국 규모의 모금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기념탑 건립을 위해 1억을 목표로 모금하였으며 이 기념탑은 공모를 통하여 조각가 이관기 님의 작품으로 강경여중에 건립되어 5월 14일 완공식을 가졌으며, 매년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 및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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