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기의 조선족 (1)-- 수년전 우리나라에서 특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은 료녕성 개주시 진둥향 박가촌(朴家村)의 주민 277명, 료녕성 본계현 산성자향 박보촌의 구재곡, 회피 등의 주민 1,234명, 하북성 청룡현의 팔도자향 탑구촌과 대장향 맹가움집촌의 박씨 성을 가진 350여명이 자기들의 선조가 350년 전 한국에서 이주해 온 한국인이고, 자기들은 한국인의 후예이기에 조선적으로 옮겨달라는 청원을 한것이다. 원래 중국에는 박씨 성이 없기에 이들 박씨 성을 가진청원 자들은 1958년 조선 적을 회복했었다. 이에 봉성현 일대에 거주하는 문씨, 김씨, 백씨들도 한국인을 증명하는 족보를 갖고 있어, 이들 또한 조선 적 회복을 신청했다.조선 적을 회복한 사람들은 명말청초에 중국으로 이주한 사람들로 당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