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同床異夢 118

종군기자(從軍記者) 2

라이카에 담긴 폐허의 남대문, 아버지의 한국전쟁 기록3대 사진가 임인식·정의·준영, 한국사 80년 ① 전쟁과 평화, 국방부 사진대 대장 임인식의 한국전쟁 사진 최초 공개등록 : 2018-06-21 15:42 수정 : 2018-06-28 14:59전쟁과 평화, 국방부 사진대 대장 임인식의 한국전쟁 사진 최초 공개 PDF view 라이카에 담긴 폐허의 남대문, 아버지의 한국전쟁 기록2018. 6. 21. 15:44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한겨레] 3대 사진가 임인식·정의·준영, 한국사 80년 ① 전쟁과 평화, 국방부 사진대 대장 임인식의 한국전쟁 사진 최초 공개1950년 9월28일 서울 수복 당시 폐허가 된 남대문 모습. 한국전쟁 때 종군 사진대 임인식 대장이 한국전쟁 중 찍은..

종군기자(從軍記者) 3

[인터뷰] 6·25전쟁 從軍記者 1기생 李蕙馥 대한언론인회 고문 “평양 대동교 앞 白善燁-게이 장군 악수장면 잊을 수 없어” 오동룡 “여름에 일선에 갔을 때 정훈부 병사들이 신문을 보고 있어요. 자세히 보니 오래된 신문 쪼가리를 보물처럼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그 정도로 뉴스에 목이 마른 거라. ‘아, 신문기자의 사명이 이렇게 큰 거구나!’ 느꼈죠. 신문은 당시 남북한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존의 필수품이었으니까요.” ⊙ 6·25전쟁 첫날, 동두천 1연대 첫 종군 취재… 지휘관은 “염려 없다”고 코멘트 ⊙ 국방부 종군기자 1기생 20명… 1949년 10월 陸士에서 10여 일간 훈련 후 종군기자증 받아 ⊙ 여순반란사건 나자 일주일 만에 현장 취재… 流血이 낭자한 현장 기사화 ⊙ 서울신문 韓奎浩 기자, ..

이 풍진(風塵) 세상을 만났으니* 希望歌

이 풍진(風塵) 세상을 만났으니* 希望歌The Lord into His Garden ComesGarden Hymn 讃美歌・聖歌 日本の歌謡曲『真白き富士の根(七里ヶ浜の哀歌)』原曲The Lord into His Garden Comes 새하얀 후지산의 뿌리'(眞白き富士の根) 20.끝. 희망가[중앙일보] 입력 1997.07.01 00:00 | 종합 43면'이 풍진(風塵)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푸른 하늘 밝은 달아래 곰곰히 생각하니/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 꿈같다//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담소화락(談笑和樂)에 엄벙덤벙 주색잡기(酒色雜技)에 침몰하니/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김형석 칼럼]문재인 정권,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가

[김형석 칼럼]문재인 정권,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가 [김형석 칼럼]문재인 정권,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가 국민 요청보다 정권욕에 매여 분열 초래… 싸워 이기면 그게 정의라는 투쟁논리 거듭 기업인 적대시, 기업 성장 저해하는 정치 이념 따른 법제정으로 권력국가화 우려도… 정권욕 못 벗으면 남는 것 없이 끝날 것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문재인 정권 출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으로 30년간 집권하겠다고 말했다. 그 뜻은 가능하면 야당이 설 자리가 없는 정권이 소망스럽다는 의도였을 것이다. 거기에는 우리는 국민을 위하기보다는 정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무의식적 저의가 깔려 있었다. 작년 11월 청와대 책임자가 지금까지 가장 잘한 업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협 제거’라고 답했다..

기해왜란(己亥倭亂)

기해왜란(己亥倭亂) [김종구 칼럼] 어제는 적폐 기업인, 오늘은 ‘함께 싸우자’  김종구 주필 kimjg@kyeonggi.com | 노출승인 2019.07.10 | 22면 청와대 불러 “민관 협조” 당부 왠지 어색하게만 보이는 모습 ‘다시 찾은 이순신’ 역사 교훈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불렀다. 3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협의를 했다. 문 대통령이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면서 기업인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와 기업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 비상 대응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 청와대에서는 3실장도 모두 참석했다. 그만큼 무게를 둔 자리였다. 언론은 ‘민간 외교 기대’라는..

문대통령 스웨덴 의회 연설문(전문)

문대통령 스웨덴 의회 연설문(전문) 존경하는 국왕님,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구 모론! (안녕하십니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알바 뮈르달 여사는 바로 이 자리에서 전세계 군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습니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도 노벨평화상 수상 직후 바로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비전을 재차 천명했습니다. 그로부터 19년이 흘렀는데, 한반도 평화에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유서 깊은 스웨덴 의사당에서 연설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연설의 기회를 주신 스웨덴 국민과 국왕 내외분,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웨덴은 대한민국의 오랜 친구입니다. 한국전쟁 때 야전병원단을 파견해서 2만5000명의 UN군과 포로를 치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