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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적 해병'이다

역시 `무적 해병'이다 역시 `무적 해병'이다 / 2010.08.03 이형균 인하대 객원교수·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얼마 전 강원도 홍천에 있는 과학전투훈련장(KCTC)에서 해병대가 치열한 전투 끝에 3참호 진입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7월 3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전쟁체험훈련에서 해병1사단 71대대는 4시간 만에 대항군인 전갈대대의 완강한 저지를 뚫고 방어진지 1, 2, 3 참호를 차례로 점령했다. 이전에는 대다수 부대가 훈련 초기에 1참호도 점령하지 못하고 전갈대대에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상륙작전 등을 통해 몸에 익힌 해병대만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과를 통해 우리의 해병이 세계 최강의 부대임이 입증됐고 다시 한번 ‘무적 해병’의 명예를 드높였다. 사..

서울 수복 태극기와 박정모

서울 수복 태극기와 박정모 서울 수복 태극기와 박정모•박해현 논설위원 hhpark@chosun.com1945년 2월 23일 일본 남쪽 화산섬 이오지마(硫黃島)의 수리바치산 정상에 미군 해병대원 6명이 거대한 성조기를 꽂았다. 미군이 6만1000 해병대원을 투입해 요충지 이오지마를 점령한 순간이었다. 미군 6800명, 일본군 2만명이 전사한 혈전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해병대원들이 안간힘을 다해 깃발을 꽂는 사진은 곧바로 애국심의 상징이 됐다. 1945년 이오지마전투 기념우표에 이어 1995년 승전 50년 우표에 등장했다.▶대한민국 국군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승리의 감격을 누린 상징적 순간이 있다. 1950년 9월 27일 오전 6시 10분 서울 탈환에 나선 해병대가 중앙청에서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

전방을 다녀오다.

전방을 다녀오다. 연휴를 맞아 오랫만에 친구들과 묻지마 여행을 떠났다. 환갑 안팎의 친구들인데도 함께 떠나는 여행은 서로에게 묘한 설레임을 안겨주었고 비록 며칠간의 자유임에도 우리에겐 편안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포천-연천-철원-화천-양구-춘천을 잇는 코스는 마치 전방순례의 여정이었다. 과거에는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지금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평생 처음 백마고지와 노동당사도 가 보았고 펀치볼, 도솔산 전적비도 다녀왔다. 도솔산 전적비를 찾았을때는 우리 해병대 선배들의 혼이 서려있음을 피부로 느끼며 울컥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국민 성금으로 건립된 평화의 댐은 그저 안보교육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던것 같다. 불행하게도 이번 순례여행에 찍은 사진들은 카메라 작동 실수로 모두 없어져..

양상훈 칼럼 [양상훈 칼럼] 백령·연평도의 우리 아들들을 생각한다

양상훈 칼럼 [양상훈 칼럼] 백령·연평도의 우리 아들들을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서해 5도의 참호 속에서 그 앞바다의 고속정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젊음들이 있다 그들과 그 부모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23년 전인 1986년 7월의 어느 날을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당시 서울대를 취재했던 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DMZ(비무장지대) 순례에 나선 학생들을 따라나섰다. 그때 서울대는 화염병과 최루탄의 전쟁터였고, 서울대 교정 안팎에서 학생 분신자살이 속출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런 때에 군사정권에 맞서던 학생들이 휴전선을 따라 걸어간다니 당연히 기자의 관심을 끌었다. 그 순례의 마지막 코스가 백령도였다. 학생 214명을 태운 해군 수송선은 백령도로 직행하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서 가야..

미국 재향군인회행사 식순 * 사회자 참조

미국 재향군인회행사 식순 * 사회자 참조 Guide for Master of Ceremonies 미국 재향군인회행사 -------------------------------------------------------------------------------- Program Activity Comment(s)/Suggested Wording Call to order 개회선언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pause...) Entrance of Distinguished Guests 내빈입장 Distinguished Guests may be escorted into the function room. As a minimum, the single Honored Gu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