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26기 아버지와 1029기 아들 어제 해병대 1사단 방공포대에 있는 1029기 아들 면회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급히 '포항종합장례식장'에 문상을 갈 일이 생겨 아들놈 면상이나 볼겸 아내와 함께 차를 끌고 포항까지 가는데 무지하게 멀더군요.. 밤 11시에 '청룡회관'에서 과메기 안주삼아 폭탄주 몇잔 마시고 숙박을 하고, 아침 일.. 스토리/Rok marines 2010.01.23
해병대 영욕의 세월 [밀착취재 ] ‘1000期’ 맞는 대한민국 해병, 그들만의 세계 “국적 포기? 우린 재수, 3수하며 ‘빨간 명찰’ 달러 간다, 필승!” ● 2개 사단·1개 여단, 부대 규모 세계 3위 ● 해병대는 명문대? 입대 경쟁률 5대 1 ●‘재입대파’ ‘가족 해병’에 카레이서까지 ● 여성 해병 66명 복무…1950년 ‘해병 4기.. 스토리/Rok marines 2010.01.23
해병대/ 영욕의 세월..계속 1987년 사령부 재창설 하지만 해병대에도 시련은 있었다. 창설 24년6개월 만인 1973년 10월 ‘경제적 군의 관리 운영’이란 명목으로 해병대사령부 및 교육부대, 행정·군수지원 부대가 해군에 통폐합돼 각종 법률 등에 의해 임무와 권한이 상실되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전투에선 한껏 명성을 떨쳤지만, .. 스토리/Rok marines 2010.01.23
천리행군 1 동행취재-특전사의 8박9일 천리행군 『우리는 검은 베레를 썼기 때문에 천리를 걷는다. 이건 우리의 특권이다』趙東眞 月刊朝鮮 기자 千里行軍(천리행군)은 全軍(전군)을 통틀어 특전사만이 실시하고 있는 행군이다. 1972년 1월 최초 시행됐다. 8박9일에 걸쳐 400km를 야간에 행군한다. 비행기를 통해 敵 후방에 투하된 특전대원들이 임무를 완수한 후 적진에서 아무런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하는 훈련을 실전과 같이 하는 것이 천리행군이다. 천리행군은 계급의 高下(고하)가 없다. 대대 단위로 시행되는 행군에 중령인 대대장부터 일반사병인 이등병까지 함께 걷는다. 특전사는 야외로 나가 한 달간 각종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기까지 400km를 걷는다. 이게 천리행군이다.기자는 행군 기간 중 마지막 3박4.. 스토리/Rok marines 2010.01.23
천리행군 2 강철 같은 사나이들崔중위와 崔하사는 강철 같은 사나이들이다. 전술훈련까지 800km를 걸어왔어도 발이 멀쩡하다. 중대장이 귓속말로 『崔중위의 군장 무게는 지금 40kg을 넘을 겁니다. 몸이 안 좋은 대원들 군장 속의 사소한 물품들을 한두 개씩 半강제로 빼앗아 자기 군장에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崔하사 역시 강철 같은 체력을 지닌 대원이다. 휴식이 끝나고 다시 행군은 시작된다. 한 시간쯤 후면 좀 더 편히 쉴 수 있는 중간 휴식지가 있다. 새벽 1시를 조금 넘긴 시간, 중간 휴식지에 도착했다. 앰뷸런스 주위에서는 다시 군의관과 대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대대장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도저히 걸을 수 없는 대원들에게 행군을 포기시킨다. 14중대장인 尹智炫(윤지현) 대위는 오른쪽 발의.. 스토리/Rok marines 2010.01.23
해병대 vs 특전사 입체 분석] 한국군 최강 해병대와 특전사 적의 심장부 노리는 절정의 고수들 ‘자원자’로 구성된 해병대와 특전사는 극한의 상황에서 반전(反轉)을 시도하는 특수목적군이다. 상륙전을 펼치는 해병대는 앞에는 적, 뒤에는 바다라는 배수진 속에서 승리를 도모한다. 특전사는 적국 한복판에 점(點)으.. 스토리/Rok marines 201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