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만 통치1895년 4월 17일, 청나라가 청일전쟁에서 패하면서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타이완 섬과 펑후 제도는 일제에 할양되었다. 일제는 타이완에 총독부를 설치하고 50년간 타이완 주민들을 식민지배했다.일제는 식민지배 초기 타이완에 대하여 일본 본토와는 다른 식민지법을 적용하다가 1922년부터는 식민지에 대해서도 일본과 같은 법제도를 적용하면서 동화정책을 폈다. 이러한 동화정책은 법제도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식민지의 "일본화"를 꾀하는 정책이었다.1936년 2·26 사건 이후 일제는 총력전 체제화[5]를 진행하였고 타이완 총독부 역시 이른바 황민화 정책에 따른 동화정책을 강화하여 타이완 내에서 중국어 신문을 금지하고 타이완사람들에 대하여 일본어 사용과 창씨 개명을 강요했다. 또 일제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