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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가는 날

2019년 10월 4일 · 친구들과 합류 계획이 있어서 병점역 11시 9분 급행 전철을 타기 위해 집사람이 역에 데려다 주었다. 후문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 보니 전철 도착시간이 여유가 있어 보였는데, 아뿔싸, 지갑을 안 가지고 왔으니 어쩌면 좋아. 집사람에게 지갑 좀 가지고 다시 와 달라고 전화를 하고, 엘리베이터 옆 창문에서 다른 통화를 하고 있는데 남성 미화원이 다가와서 대뜸 시비를 거네? 왜 가래침을 뱉냐는 거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 그런 적 없다고 항의를 하였지만 자기가 아래층에서 봤다고 하는데 순간 열 받아서 뒤로 넘어갈 뻔했다. 뭔 미화원이 이렇게 거칠고 공격적인지, 나는 아니라고 하는데도 당신 외에는 누가 여기 창문에 있냐는 거였다. 아래층에서 내가 침 뱉는 걸 보았단다..

Lo Che Non Vivo * 폴 모리아

2019/07/04 06:35 1965년 제18회 산레모 페스티벌의 입상곡 중 하나로, 같은 해 곡 중에서는 <Le Colline Sono In Fiore>와 함께 크게 히트했다. 작사는 그 무렵부터 대단한 활약상을 보인 비토 팔라비치니(V. Pallavicini), 작곡은 가수인 피노 도나지오. 페스티벌에서는 도나지오 외에 미국 가수 조디 밀러(Jody Miler)가 노래 불렀다. 원곡명은 ‘살아 갈 수 없는 나’라는 뜻인데, ‘Io Che Non Vivo Senza Te(당신 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는 것이 풀 타이틀이다. 떠나가는 연인을 향해 아픈 마음을 애절히 노래하는 명곡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가슴의 두근거림을 [Io Che Non Vivo] (이야기 팝송 여행 & 이야기 샹송칸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