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carnation, Dianthus caryophyllus) 어버이날의 단상(斷想)/ 차남 만세!불혹에 접어들어 둘째아들을 보았는데 그 아들녀석이 금년에 중학교 3학년생이 되었다.우리 부부와 친척들, 그리고 우리가정을 아는 지인들의 기억속에 있는 우리집 둘째아들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폭소를 자아나게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나름대로 힘든 세월을 겪었다.초등학교 입학무렵, 또래의 아이들과 비교하여 언어표현능력과 이해력이 뒤 떨어져 당사자에게는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하였던것 같다.아이들은 통상 입학전부터 한글 받아쓰기와 읽기, 쉬운 산수문제는 깨우치고 1학년이 되는데, 우리집 아들은 그런거 제대로 못하고 그냥 입학을 했으며, 우리부부는 그 아들이 혼자서 학교에 다녀주는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